[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또다시 ‘물개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5-0으로 승리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바르콜라, 뎀벨레, 두에였고 중원은 네베스, 비티냐, 마율루였다. 포백은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자이르-에메리가 구성했고 골문은 사포노프가 지켰다.
마르세유는 3-4-2-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 구이리, 2선 은와네리, 그린우드였다. 3선은 에메르손, 호이비에르, 팀버, 웨아였고 쓰리백은 메디나, 발레르디, 파바르였다. 골키퍼는 드 랑게였다.
PSG가 압도한 경기였다. 전반전부터 볼을 오래 잡고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고 뎀벨레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들어서 상대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교체로 들어간 크바라츠헬리아와 이강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5-0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 PSG는 더 몰아붙였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고 5-0으로 승리했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교체되면서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 직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볼 연계 흐름을 살린 이강인은 골 맛을 봤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이강인은 경기 막판 프리킥을 처리했는데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도움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엔리케 감독은 또다시 감탄했다. 이강인이 골을 넣은 직후 성실한 플레이로 탈압박에 성공했다. 중계 카메라는 엔리케 감독을 비춰주었는데 그는 흡족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쳤다.
직전 경기에서도 엔리케 감독의 박수는 나왔다. 이강인은 직전 스트라스부르전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 기점 역할을 했고 후반 막판 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볼 소유권을 뺏었다. 이 장면을 본 엔리케 감독은 박수 치며 만족했다. 프랑스 '리그앙' 공식 SNS도 이 영상을 게시하면서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헌신적인 자세를 칭찬했다"라고 주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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