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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모회사 로이반트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사에 기술수출한 FcRn 억제제 후보물질 중 하나다.
현재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피부홍반성루푸스(CLE)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에서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만 약 6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 임상은 환자 모집이 빠르게 진행돼 당초 계획보다 많은 170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하며 올해 하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주요한 안전성 이슈는 발견되지 않았다.
피부홍반성루푸스에 대한 개념 입증 임상 또한 하반기 탑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올해 공개될 데이터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등록 임상 탑라인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그레이브스병에 대해 아이메로프루바트를 상업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뮤노반트는 올해 예정된 피부홍반성루푸스(CLE) 개념 입증(PoC) 임상의 오픈라벨(Open-label) 연구에서 확인된 단일 환자 사례를 공개했다.
피부홍반성루푸스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피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통증, 가려움, 작열감, 탈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해질 경우 흉터와 색소 변화, 영구적인 탈모 등 비가역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뮤노반트가 IR자료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메로프루바트' 고용량(600mg)을 12주 간 투약한 해당 환자에서 피부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CLASI-A' 점수가 기존 36점에서 13점으로 60% 이상 감소했으며, 탈모와 피부 병변에서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이 확인됐다.
12주 차에 혈중 항체(IgG)는 치료 시작 전과 비교해 총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 개발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 공개될 데이터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차별화된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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