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마음건강 우선 상담도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사회배려청년 3천328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를 지급하거나 마음건강을 우선 지원하는 등 동행 정책을 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배려청년이란 장애, 질병, 고립·은둔, 가족 부양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말한다.
시는 19∼39세 무주택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생애 1회)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와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에 사는 주거취약 청년 1천57명이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우선 지원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우선지원 대상에 청년부상제대군인,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피해 임차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9∼39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간이 정신진단 검사, 기질·성격검사와 함께 맞춤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하는 마음건강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배려청년 541명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상담받았다.
진로에 관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인생설계학교'에도 지난해 사회배려청년 550명이 참여했다.
6개월간 월 5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주는 '청년수당' 관련해서는 지난해 689명의 사회배려청년이 우선 선발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청년들이 성장을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는 청년 성장 특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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