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조속 통과···투기 세력 패가망신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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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조속 통과···투기 세력 패가망신 각오해야”

직썰 2026-02-09 11:0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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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감독원 설치법과 관련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당·정·청 공조를 거듭 강조하며,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사법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집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세력의 불법이 확인되면 패가망신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를 공유하며 입법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2월 임시국회의 입법 전략도 구체화했다”며 “아동수당법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법 등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에 당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및 특검 후보 추천 논란으로 당청 간 이상 기류가 흐른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정 대표는 “지금껏 그래왔듯 올해도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며 “변함없는 원팀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힘차게 견인하겠다”고 거듭 ‘원팀’ 정신을 내세웠다.

정 대표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한 곽상도 전 의원 부자의 1심 판결을 거론하며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사법부에서 계속 이런 짓을 하니 사법부가 불신받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하며, 검찰을 향해서도 “검찰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했던 거물 과거 의원에게 부실 수사와 기소로 퇴로를 마련해준 것이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러니 검찰·사법 개혁을 하자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법왜곡죄, 재판소원 등 사법 개혁을 완수하겠다. 검찰 개혁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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