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법무부 주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운영 대학(학과)으로 지정돼 양주·포천·동두천시(양포동)의 특화산업인 섬유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전문기술 인재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글로벌섬유패션비즈니스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은 한국어 능력(TOPIK 3급 이상)을 갖춘 경우 유학(D-2) 비자 발급에 필요한 재정능력 요건(수도권 대학 기준 2천만원)을 면제받을 수 있고 학업과 병행 가능한 시간제 취업 허용시간도 기존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돼 보다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4단계 이수 등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이 전공 관련 업체와 연봉 2천600만원 이상의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어 지역 섬유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양포동 특화산업인 섬유산업과 연계해 단순 노무인력 도입을 넘어 숙련된 기술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 인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양주 검준공단, 포천 양문공단, 동두천 염색산업단지 내 산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 운영부터 취업,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지원까지 단계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지정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섬유산업에 최적화된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결합해 기업에는 숙련된 기술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학생에게는 한국사회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취업–정주가 연결되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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