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백석대는 최근 지역 출신 중견 서예가 한빛 윤춘수 작가로부터 대학의 설립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학교 설립 취지문' 서예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작품 기증은 올해 건학 50주년을 맞은 백석대가 지향해 온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설립 이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작가는 건학 이념에 공감하며 수개월에 걸쳐 작품 제작에 몰두했고, 대학 설립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한 자 한 자 묵향에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윤 작가는 199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1991)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비엔날레에 참여해 온 서예계의 중진이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예 분과 이사를 맡고 있고, 한빛서예연구실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과 서예 발전에 힘쓰고 있다.
송기신 총장은 "윤춘수 작가의 깊은 뜻이 담긴 작품으로 우리 대학이 나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학 측은 이 작품을 교내 주요 공간에 전시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교를 찾는 외부인에게 공개하며, 대학의 정체성과 설립 정신을 공유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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