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38)가 마이크를 잡는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종료 후 제2의 삶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NBC 스포츠가 커쇼, 조이 보토, 앤서니 리조를 야구 분석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커쇼, 보토, 리조는 NBC 스포츠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Sunday Night Baseball)의 주요 프리게임 쇼에 출연한다.
커쇼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455경기(451선발)에서 2855 1/3이닝을 던지며, 223승 96패와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를 기록했다.
LA 다저스의 원 클럽 맨으로 사이영상을 무려 3차례나 받았고, 2014년에는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또 올스타 11회 선정.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5차례나 획득했으며, 2011년에는 투수 3관왕에 올랐다. 2010년대에는 ‘현역 최고의 투수’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투수.
여기에 커쇼는 지난 2020시즌에 이어 2024, 2025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커쇼의 선수 생활은 아직 조금 더 남았다. 커쇼가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미국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기 때문.
커쇼는 다른 투수들이 던지지 못할 때 가비지 이닝 등을 정리하는 일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커쇼는 정신적 지주로 팀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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