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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비슷한 흐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산업백서’에 따르면 음악 이용 수단은 음원 스트리밍 63.4%,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57.1%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음악 관련 동영상 이용 경험은 90.2%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한국 출시까지 더해지며 음악 소비 구조 변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영상 플랫폼에서 음악을 발견한 뒤 음악 플랫폼에서 반복 청취와 플레이리스트 관리로 이어지는 이용자가 늘면서 음악 소비는 ‘발견’과 ‘몰입’이 분리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음악 플랫폼 역시 단순 재생 도구를 넘어 취향을 축적하고 완성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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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집중 청취’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상에서 발견한 음악이 완청과 반복 청취, 취향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 기능인 ‘여러 곡 한 번에 찾기’는 외부 플랫폼 플레이리스트 정보를 복사해 붙여넣으면 곡을 일괄 검색해 재생목록으로 옮길 수 있다. 캡처 이미지로 타 서비스 플레이리스트를 불러오는 기능도 제공한다.
‘빠른 선곡’은 첫 곡 분위기와 청취 이력을 AI가 분석해 취향 음악을 자동 재생한다. ‘친숙도 필터’는 익숙한 곡과 새로운 곡 비율을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재생목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재생목록 청소하기’는 미청취·중복·장기 미청취 곡을 자동 분류하고, ‘나의 RE;CORD’는 청취 기록 기반으로 음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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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는 음악 감상 이후 행동까지 연결하는 단계로 확장하고 있다. 커머스 서비스 ‘플로 샵’(FLO Shop)은 음악 감상을 아티스트 IP 소비와 팬 활동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용자는 플로에서 몰입한 아티스트의 앨범, 공식 굿즈, 기획 상품 등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음악 취향이 자연스럽게 팬 행동과 소장 경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특히 ‘플로 샵’은 비마이프렌즈 ‘비스테이지’(b.stage) 기반으로 만들어져 팬 행동 데이터와 커머스를 결합했다. 플로는 이를 통해 음악 소비 흐름을 ‘발견·몰입·팬 행동’으로 확장하며, 음악 플랫폼 역할을 청취 도구에서 팬 경험 플랫폼으로 넓히고 있다.
김문주 드림어스컴퍼니 CPO는 “이용자들은 영상 플랫폼에서 음악을 탐색하고, 마음에 드는 곡은 음악 앱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이후 플랫폼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로는 이용자의 음악 감상 방식을 분석해 몰입도 높은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음악 감상이 팬 경험과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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