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역할 확대를 강조하며 새로운 국방력 강화 5개년 구상 발표를 예고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인민군 창건 78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축하 방문한 자리에서 "당 제9차 대회가 가리킬 앞으로의 5년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군대의 특출한 역할이 보다 높아지는 5년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제9차 대회를 앞둔 건군절인 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의 위대함과 귀중함을 더 뜨겁게 절감하게 된다"며 "창군이래 언제나 그러했지만 지나온 5년간 격변 속에 흘러온 승리의 여정을 돌이켜보느라니 우리 군대의 거대한 역할이 없었다면 정녕코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연도에 더 수고가 많았음을 평가하고자 한다"며 "우리 군대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역대 초유의 극적인 사변들과 혁혁한 공훈들이 특별히 많았던 해"였다고 언급했다.
또 "믿음과 기대가 커질수록 충성과 위훈의 보무를 더 크게, 더 힘차게 재촉하는 것이 우리 군대의 기질이고 본태임을 우리 군대는 시대와 역사앞에 증명해 보였다"며 "모두가 각오하고 있는 바 올해는 우리 군대의 투쟁 전선이 더 넓어지고 더 과감히 분투해야 하는 거창한 변혁의 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마친 뒤 국방성 주요 지휘관, 제대군인들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
군 고위간부들은 건군절을 맞아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꽃바구니를 진정하기도 했다.
통신은 "대표단 성원들은 2.8절을 맞는 군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전투적경의를 표시하면서 모두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 최대의 공력을 기울이는 당의 숭고한 뜻과 열화의 진정을 보다 큰 공사 성과로 받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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