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캐나다에서 지내는 일상을 직접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2017년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 이후 사실상 활동을 멈춘 뒤 전해진 소식인 만큼,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윤손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배우 이혜은과 만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짧은 영상 등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같은 밴쿠버에 살면서도 자주 보진 못하지만, 막상 만나면 어제 본 것처럼 즐겁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반가운 재회를 전했습니다. 오랜만에 공개된 근황 속 윤손하는 담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 윤손하는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아, 내가 배우였지’ 싶게 만드는 미묘한 감정들”이라고 적으며, 예전의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들을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공개된 글은 ‘복귀’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연기자로서의 정체성과 그리움을 에둘러 드러낸 대목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윤손하는 2017년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열린 수련회 중 일부 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고, 가해자 중 윤손하의 아들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윤손하는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사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논란의 심각성을 축소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그는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며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 버린 내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고개 숙였습니다.
당시 윤손하는 가해 학생 학부모 가운데 유일하게 아들과 함께 피해자 측을 찾아가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윤손하의 근황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과거 논란을 다시 소환하며 엇갈린 시선을 보내는 반응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서의 일상이 ‘정착’으로 읽히면서도, 글 속 표현이 연기 활동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추측이 조심스럽게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윤손하는 1990년대 중반 데뷔해 드라마를 중심으로 얼굴을 알렸고, 2000년대 초 일본 활동 등을 통해 ‘1세대 한류’ 흐름 속에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대중과 만났으나, 2017년 논란 이후 긴 공백기를 갖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 근황 공유가 곧바로 공식 복귀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빈도가 늘어날지, 혹은 배우로서의 활동 가능성이 열릴지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랜 공백 끝에 전해진 짧은 ‘일상 한 장’이 다시 한 번 윤손하의 이름을 현재 진행형 이슈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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