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에서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Olympic Partner)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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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IOC 위원장, 김재열 IOC 집행위원(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아우비타 라필라(Auvita Rapilla) IOC 올림피즘 365 위원회 위원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성일경 삼성전자 유럽총괄 등 삼성전자, IOC,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는 전세계 각 지역의 우승팀 가운데 혁신성, 확장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이 탁월한 10개 팀이 선정됐다. 스포츠기술 부문 5팀과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으로 구성됐다. 홍보대사 팀은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팀으로 꾸려졌다.
삼성전자와 IOC는 지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를 처음 운영했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삼성전자와 IOC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양측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두 대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 디스플레이에 각각 삼성전자 로고와 올림픽 오륜 마크를 띄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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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이 개발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밀라노 현지에서 전시관도 운영한다. 홍보대사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올림픽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전시관은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마트시티랩(Smart City Lab)에 마련되며 누구나 방문해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미국의 다니엘 양(Danielle Yang)은 운동 중 습기와 충격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하는 헤드밴드를 선보인다. 청각 장애인인 그녀는 “내가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싶어 삼성 솔브포투모로우에 참여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와 IOC의 도움으로 올림픽 무대에서까지 나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돼 대단히 행복하다”고 했다.
튀르키예의 이렘 에르덴(Irem Erden)은 드론에 연결한 재활용 양모 패드를 활용해 해양 유출 기름을 흡착해 제거하는 솔루션으로 지역대회에서 우승했다. 향후 홍보대사들의 솔루션은 실제 제품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난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기술을 이용해 더 포용적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며 “그들이 스포츠와 기술,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가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끄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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