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친구 없다"는 대성에 묵직한 한마디…"우리 빅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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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친구 없다"는 대성에 묵직한 한마디…"우리 빅뱅이야"

엑스포츠뉴스 2026-02-09 08: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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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집대성'에서 편안하고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6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지드래곤과 배우 이수혁이 함께 출연했다. 단독 출연인 줄 알고 현장을 찾았던 지드래곤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이수혁의 등장에 놀라면서도, 이내 맞절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곡 'This Love' 가사 속 '친구들'의 실제 주인공이 이수혁이라고 밝히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비 오는 날 놀이터에서 우연히 마주했던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대화는 자연스럽게 과거로 향했고,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의 신뢰와 관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를 지켜보던 대성은 "오래 같이 산 부부 바이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의 티키타카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대성의 연이은 말장난에 지드래곤은 즉각 받아치거나, 이수혁이 영화 홍보를 부탁하자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열며 "개봉박두"를 외치는 등 센스를 보여줬다. 

집대성

또한 지드래곤은 최근 SNS에서 팬들의 게시물에 적극적으로 '좋아요'를 누르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팬분들 중에 정말 잘 만드는 분들이 많아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누르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인스타그램 스토리 꾸미기(스꾸)에 대해 "하나를 올리기 위해 며칠을 고민한 적도 있다. 피사체를 찍을 때부터 구상을 한다. 요즘은 크리에이터 제작 필터가 사라져서 그때 감성을 살리기 위해 직접 누끼를 따서 올리기도 한다. 대충하는 걸 싫어한다"는 자신의 '스꾸' 철학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상 말미까지 이어진 장난과 농담 속에서 지드래곤은 무대 위 아이콘이 아닌, 오래된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편안한 권지용의 얼굴을 보여줬다. 특히 친구가 없다는 대성을 챙겨달라는 말에 "우리 빅뱅이야"라고 짧고 강렬하게 답하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마지막까지 이수혁의 팔로 장난을 치는 '장꾸' 모드로 마무리하며 20년 지기들만의 특별한 유대감을 증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을 성료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PIA ARENA MM, 21일과 22일에는 태국 방콕 BITEC에서 단독 팬미팅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집대성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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