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경기장! 믿을 수 없는 분위기” 베식타스 팬 단번에 매료시킨 오현규의 역대급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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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경기장! 믿을 수 없는 분위기” 베식타스 팬 단번에 매료시킨 오현규의 역대급 데뷔전

풋볼리스트 2026-02-09 06:50:00 신고

오현규(베식타스). 베식타스 홈페이지 캡처
오현규(베식타스). 베식타스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오현규가 데뷔전부터 팬들을 매료시켰다. 길이 남을 엄청난 존재감으로 데뷔골은 물론 팬들의 갈증까지 풀어줬다.

9일(한국시간) 오전 2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1라운드를 치른 베식타스가 알란야스포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오현규의 데뷔전이 성사됐다. 오현규는 4-1-4-1 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스 공격형 미드필더 오르쿤 쾨크취, 측면 핵심 바츨라프 체르니 등의 지원을 받은 오현규는 데뷔전부터 베식타스 전방에서 파괴력을 흠씬 발휘했다.

오현규는 장기인 과감한 슈팅 시도를 시작으로 호기롭게 데뷔전을 소화했다. 전반 12분 쾨크취의 전진 패스를 오현규가 수비수 사이에서 받았고 부드러운 터치로 슈팅 각도를 만들었다. 수비수가 바짝 따라붙었고 각도도 좁았지만,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좋은 패스를 건넨 동료에게 두 손을 들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여유도 보였다.

오현규는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베식타스는 전반 9분과 16분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뒤졌다. 전방에서 힘을 더한 오현규는 전반 29분 상대 박스 앞에서 소유권 타툼이 벌어지자 순간 주인 잃은 공을 뺏어내 곧장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오현규의 과감한 움직임에 당황한 수비수는 급히 발을 뻗었고 오현규가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쾨크퀴가 마무리했다.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는 후반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까지 터트리며 완벽한 데뷔전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쾨크취의 프리킥을 먼쪽 포스트에서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헤더로 다시 한번 띄었다.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오현규는 공중에 뜬 공을 그대로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오현규의 슈팅은 상단 골대를 강타한 뒤 골라인을 넘었다. 아그바두의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원심은 득점 취소였으나 VAR 판독으로 온사이드가 확인되며 득점 인정됐다.

오현규의 득점이 인정되자 베식타스 홈 팬들은 우레 같은 함성을 쏟아냈다. 이후 장내 아나운서의 유도에 맞춰 오현규의 성씨인 “OH”를 크게 외치며 환상적인 골에 화답했다. 올 시즌 최다 득점자가 팀을 떠난 태미 에이브라햄(7골)이었기에 첫 날부터 득점을 올린 오현규의 파괴력은 홈 팬들의 갈증을 제대로 풀어줄 수 있었다.

오현규는 후반 25분 멀티골 기회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오른쪽 측면을 허문 체르니가 상대 문전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붙였다. 수비수를 속도로 제압한 오현규가 크로스에 먼저 다가가 넘어지며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이날 역대급 데뷔전 임팩트를 남긴 오현규는 90분 풀타임까지 소화하며 첫 경기부터 본인이 확실한 베식타스 주포임을 각인했다. 1골과 PK 유도 1회를 포함 유효슈팅 3회, 기회 창출 2회, 지상 볼 경합 성공 4회, 공중 볼 경합 성공 5회 등 튀르키예 무대 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경기 종료 후 오현규는 “홈에서 첫 경기를 치러 매우 기쁘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이 위대한 클럽을 위해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 승리하지 못한 것은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는 더 밀어붙일 것이다. 분위기를 믿을 수 없었다. 꿈의 경기장이다. 정말 훌륭한 분위기였다”라며 데뷔전 소감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베식타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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