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는 부상을 당하지도 않았는데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바이에른은 뮌헨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에 5-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으로 선발을 구성했다. 벤치엔 우나스 우르비히, 자말 무시알라, 니콜라 잭슨, 톰 비숍, 이토 히로키, 라파엘 게레이로, 콘라트 라이머, 레나르트 칼이 앉았다.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전반기 우파메카노, 타에 밀려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됐고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부임한 첼시와 꾸준히 연결됐고 AC밀란 및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 러브콜이 이어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이탈리아 클럽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적 가능성이 없다. 김민재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있으며 적어도 여름까지는 뮌헨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재와 뮌헨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언급하면서 김민재 이적설을 일축했다.
김민재는 본인이 잔류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뮌헨에 남은 김민재는 쾰른전 시즌 1호 골을 넣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여전히 후순위 옵션이다. 호펜하임전에서 명단이 제외된 부분에서 알 수 있다. 김민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로얄 위니옹전에 퇴장을 당해 이후 결장을 했지만 리그에선 퇴장 기록도 없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모든 선수가 컨디션이 좋다면 로테이션이 있어야 한다. 누군가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니다.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대부분의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 스쿼드가 됐을 때 김민재가 선택 옵션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기존 센터백 라인 타, 우파메카노는 선택을 받았고 벤치엔 센터백으로 나설 수 있는 이토가 있다. 즉, 김민재는 이토에게 밀린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 내내 김민재 이적설이 나온 이유를 알 수 있다. 지금 흐름이 이어지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할 때 컨디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월드컵 종료 후 김민재는 뮌헨에서 떠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다.
한편 뮌헨은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0분 케인 골 이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실점해 1-1이 됐는데 이후 뮌헨 골 폭죽이 터졌다. 전반 45분 케인,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 골로 3-1로 뮌헨이 전반을 마쳤고 후반 디아스 2골이 더 나오면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토는 후반 18분 타 대신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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