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스페인 ‘아스’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2026-27시즌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 있던 유망주들을 복귀시켜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의 레전드 출신이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해 리그 우승 탈환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위용을 되찾으려 했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자존심이 드센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라커룸을 장악하는데 실패했고, 이것이 부진으로 이어졌다. 결국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임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진 않았다. 코파 델 레이에서 ‘2부 리그’인 알바테세에 2-3으로 패배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벤피카에게 2-4로 패배했다.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의 부진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33경기 8골 11도움에 그쳤고, 벨링엄은 28경기 6골 4도움 뿐이다. 게다가 벨링엄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 간 이탈할 예정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은 이미 다음 시즌 보강 계획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현재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전력을 보강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니코 파스와 엔드릭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 두 선수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구단은 이미 차기 시즌 구상에 두 선수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레알과 함께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레알은 9백만 유로(약 155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파스는 카스티야에서 성장한 후 2023-24시즌 1군 데뷔까지 성공했지만,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코모로 팀을 옮겼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첫 시즌 35경기 6골 9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25경기 9골 6도움으로 팀의 4위권 경쟁을 이끌고 있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던 엔드릭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2024-25시즌을 앞두고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올 때마다 임팩트를 남겼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6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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