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붕괴’ 안양 정관장, LG에 통한의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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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붕괴’ 안양 정관장, LG에 통한의 역전패

경기일보 2026-02-08 16:4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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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다 잡았던 승리였다. 끈질긴 수비로 버텨냈고, 3쿼터까지는 분명 안양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갈렸다. 정관장이 4쿼터 승부처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창원 LG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69대77로 패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박지훈이 1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정관장은 1쿼터 초반 공격이 다소 경직됐지만, 교체 투입된 박지훈이 돌파로 흐름을 바꿨다.

 

연속 6득점으로 단숨에 리듬을 끌어올리며 LG 수비를 흔들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정관장은 17대16, 근소하게 앞선 채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수비전’이었다.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이스 워싱턴과 문유현이 꾸준히 점수를 보태며 공격을 이어갔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정관장은 쿼터 막판 LG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흐름이 주춤했고, 32대34로 쫓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는 정관장의 색깔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외곽보다 골밑 공략에 집중했다.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 연달아 2점슛을 성공시키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차분한 공격 전개로 리드를 되찾은 정관장은 한승희의 레이업을 더해 52대50, 다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승패는 마지막 10분에 갈렸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와 한승희가 공격을 책임지며 맞섰다.

 

하지만 LG 유기상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균열이 생겼다. 특히 3점슛에 이은 자유투까지 허용한 4점 플레이가 치명적이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넘어갔다.

 

추격 과정에서 턴오버와 야투 실패가 겹쳤고, 그 사이 LG는 허일영의 미드레인지와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끝내 흐름을 되찾지 못한 정관장은 홈에서 69대77로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은 3쿼터까지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값진 1승을 놓쳤다.

 

주말 시리즈서 1승1패를 챙긴 정관장은 13일 수원 KT소닉붐과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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