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저처럼 가시로 덮인 공룡이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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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처럼 가시로 덮인 공룡이 발견되다

시보드 2026-02-08 16:0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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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고생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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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롱 동기(Haolong dongi)


백악기 전기 바렘절에 중국 북동부에서 서식한 조반목 이구아노돈류 초식 공룡임. 중국 고생물학의 선구자인 둥즈밍(Dong Zhiming)을 기리기 위해 종소명이 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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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률 좋은 화석들이 많이 나오는 라거슈타테인 익시안층(Yixan Formation)에서 몸길이 약 2.5m의 아성체가 발굴되었는데, 덩치가 꽤 있는 공룡임에도 거의 완전한 전신이 남아있으며 관절이 연결된 골격과 화석화된 피부가 매우 정교하게 보존되어있음


꼬리의 피부는 큼지막한 방패형 비늘이 겹쳐져 자리해 있고 목과 흉부 주변 피부는 작은 결절형 비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 이구아노돈류 공룡에게서 발견되는 비늘 패턴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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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포 수준까지 보존된 피부 가시가 흩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단층촬영 및 조직학적 분석 결과 각질화된 각질층 아래에 ​​핵 수준까지 보존된 각질세포를 가진 다층 표피가 있고 속이 빈 원통형 구조가 확인되었는데 아마도 호저와 비슷한 가시로 둘러싸인 형태였던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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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롱의 이 가시는 방어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고 체온 조절이나 감각 수용과 같은 부차적인 기능도 수행했을 것으로 보임


또한 비조류 공룡의 원시 깃털이나 현존하는 파충류의 비늘 모양 가시와는 구조적으로 다르며 쿨린다드로메우스의 털과 가장 유사하고 조반목 공룡의 피부 진화의 복잡성과 흥미로운 진화적 기원을 시사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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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조반류에게 퀼과 같은 삐죽삐죽한 가시들을 달아주는 복원도가 가끔 나오곤 했었는데 실제로 유사한 기관을 가진 공룡이 발견되니 신기하네. 최근엔 조반목 내에서도 용반목 못지 않게 다양한 외피 기록이 발견되어서 흥미로움


삐죽삐죽 멋지다. 하오롱 동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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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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