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임달희 충남 공주시장 출마예정자가 지난 5일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핵심 아젠다인 ‘공주 갈까! 3G(Gongju Go Go)’를 발표하며 ‘스쳐 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부자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10만 시민이 1천만 관광객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제1호 세일즈 시장이 돼 백제의 별빛이 흐르는 ‘미리내(은하수)의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정자는 현재 공주시의 상황을 “KTX와 고속도로가 뚫린 교통의 요지임에도 청년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야시장' 성공 사례와 일본 카미야마 마을의 'IT 기업 유치' 모델을 벤치마킹해 공주만의 7대 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집객 혁명 ▲체류 혁신 ▲경제와 조직 개편 ▲청년 정주 ▲미래 인재와 마케팅 등 5대 분야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놨다.
특히 임 예정자는 주요 핵심 공약으로 한국영상자료원 공주분원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분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영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고, 전국의 영화팬과 관광객을 상시 유입시켜 공주를 영상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故)전유성 선생의 신화를 재건할 '별을 담은 철가방 프로젝트(코미디)'를 대한민국 개그 문화의 발원지로 만들고, 제민천과 금강을 잇는 야간 미디어아트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정자는 체류형 관광 전략으로 '신개념 숙박 여인숙(旅人宿)'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호텔이나 료칸이 아닌, 한국적 정서를 담은 마당 평상 문화와 군밤, 동치미 등 로컬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최대의 RC(무선조종) 테마파크 조성과 백제 자연을 담은 디지털 AI 생태체험학습관(고마나루 공주집) 건립도 공약했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기존 '공주문화관광재단'을 '공주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전면 개편할 것을 선언했다.
단순 관광 지원을 넘어 농업, 상업, 기업을 융복합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예정자는 경쟁자인 김정섭 출마예정자의 '공주학사' 공약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 예정자는 "최근 김 후보 측 책자에 언급된 공주학사 내용은 기숙사, 서울사무소, 특산품 매장, 비즈니스 센터 등을 합친 '잡탕밥' 형태"라고 지적하며 "이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그는 "제가 구상하는 공주학사는 오직 우리 아이들에게만 제공되는 순수한 기숙사"라며 "1단계로 학교 근처 빌라를 임대해 즉시 운영하고, 2단계로 주요 대학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전용 학사를 건립하는 등 올해 하반기 당장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차별성을 부각했다.
임달희 공주시장 출마예정자는 "이번 주말 '우리 공주 갈까?'라는 말이 전 국민의 유행어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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