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몰이에 나선 민주당 여주시장 출마 후보군…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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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몰이에 나선 민주당 여주시장 출마 후보군…출판기념회

경기일보 2026-02-08 15:0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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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열린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여주를 바꾸는 새로운 시선’이 개최된 가운데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과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제공
지난 7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열린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여주를 바꾸는 새로운 시선’이 개최된 가운데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과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제공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군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세 과시에 나섰다.

 

같은 날 열린 두 행사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사실상 ‘민심 경쟁’의 신호탄이 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7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여주를 바꾸는 새로운 시선’ 출판기념회를 열고 민주당 지지자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공연과 축하 영상, 시 낭독이 어우러진 무대 구성으로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도시의 미래를 묻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부의장은 “이 책은 과거를 정리하는 기록이 아니라 여주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질문”이라며 “시민의 시선이 모여야 도시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은 축하 분위기 속에서도 도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으로 연출됐다는 평가다.

 

같은 날 여주도서관에선 이항진 전 여주시장의 ‘일 잘하는 이항진, 다시 뛰는 여주 심장’ 출판기념회가 열려 민주당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40분 동안 자신의 정치 철학과 시정 구상을 밝히며 신청사 건립문제를 핵심 의제로 꺼내 들었다.

 

그는 “지금의 시청을 여주초등학교 부지로 확장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가업동 이전은 최소 2천억원의 예산이 드는 졸속 행정으로, 미래 세대에 빚 부담을 떠넘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항진 전여주시장이 지난 7일 여주도서관에서 ‘일 잘하는 이항진, 다시 뛰는 여주심장’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항진 전 여주시장 제공
이항진 전여주시장이 지난 7일 여주도서관에서 ‘일 잘하는 이항진, 다시 뛰는 여주심장’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항진 전 여주시장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실었다. 재임 시절 추진했던 정책과 향후 여주 발전 비전을 담은 책 내용도 소개되며 사실상 정책 발표의 성격을 띠었다.

 

지역 정가에선 두 인사의 출판기념회를 단순한 출간 행사가 아닌 ‘정치 세력화의 무대’로 바라보고 있다.

 

공식 출마 선언은 없지만, 대규모 인파와 선명한 메시지를 앞세워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여주시장 출마 후보군은 이대직·이항진·박시선 후보군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 주도권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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