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뚫린 방역망”… 포천시, ASF 재확산에 초비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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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뚫린 방역망”… 포천시, ASF 재확산에 초비상 체제 돌입

STN스포츠 2026-02-08 14:5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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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윤 기자┃경기도 포천시가 관내 돼지 농가에서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전면 방역 체제를 가동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확진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공조해 초동 방역팀을 즉시 투입하고, 긴급 차단 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확진 농장은 지난 1월 발생 농장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으로, 도축 출하 전 실시한 정밀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즉각 농장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 차량과 인원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사육 중인 돼지 8,520두에 대한 살처분에 착수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이동 경로와 접촉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발생 농장과 출하 도축장, 역학 관련 농가 및 차량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발생 지역 집중 소독을 병행하며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모든 양돈 농가에 방역 수칙 준수 안내문을 발송해 현장 경각심을 높였다.

7일에는 백영현 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방역·살처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방역 조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출입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양돈 산업 보호를 위한 중·장기 대응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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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윤 기자 leeyu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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