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정주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머물고 싶은 고향’으로 인식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가 최근 발표한 ‘2025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 거주지에 대해 소속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60.4%로 집계됐다. 2019년(54.8%)과 2023년(56.7%) 등에 비해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정주의식도 견고해졌다.
응답자의 48.5%가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 보니 고향 같다”고 대답했으며, “10년 후에도 거주하겠다”는 응답도 절반(50.2%)을 넘었다.
시민들이 거주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편의시설(27.6%)과 직장(2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경력 단절 여성이다. 만 19~54세 여성 중 직장을 그만둔 사유로 육아(39.3%)와 임신·출산(30.2%)을 꼽은 비율이 약 70%에 달했다.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복지 정책 1순위로 ‘출산·보육 지원(45.5%)’이 꼽힌 이유다.
미래 도시상에 대해선 ‘삶의 질이 높은 복지 도시(43.1%)’와 ‘교통이 편리한 도시(31.4%)’ 등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실제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를 정밀하게 들여다본 결과”라며 “시민들의 요구가 시정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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