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 저력' 카카오뱅크, 사업다각화로 균형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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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 저력' 카카오뱅크, 사업다각화로 균형성장 지속 

한스경제 2026-02-08 14:0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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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도 비이자 사업의 저력을 보여주며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도 비이자 사업의 저력을 보여주며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카카오뱅크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비이자 사업의 저력을 보여주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지속적인 고객 유입과 압도적인 트래픽을 바탕으로 대출 및 투자 플랫폼, 광고 비즈니스 부문이 고속 성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비이자수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 여신이자수익 감소에도 비이자 저력으로 최대 실적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대비 9.1% 증가한 수치이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2024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지난해가 처음이다. 

업계는 압도적인 고객 활동성(고객수 2670만명·월간활성이용자수 2000만명) 및 수신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 자금운용 등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해 균형잡힌 성장을 실현했다는 평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주 수익원인 여신이자수익이 1조9977억원으로 2024년의 2조565억원에 비해 2.9%나 줄었으나 수수료·플랫폼 수익과 자금운용 수익을 포함한 비이자수익이 22.5%나 증가한 1조88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비이자수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영업수익(3조863억원)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35.3%로 35%대를 넘어섰다. 

▲ 광고·대출비교 수익, 54%·37% 급증

수수료·플랫폼 연간 수익은 대출·투자 플랫폼·광고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2024년 대비 2.9% 성장한 3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로 인한 체크카드 수익 감소에도 불구 광고 수익 및 대출 비교 수익이 2024년 대비 각각 54%와 37% 가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카카오뱅크 앱에서 타 금융사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상품 라인업 및 제휴사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사 수는 2023년 말 29개에서 2024년 57개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71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금액 2023년 1조820억원·2024년 3조3829억원·2025년 4조9955억원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현황.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현황. /카카오뱅크 제공 

광고 비즈니스도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00만의 압도적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광고주 맞춤 상품 라인업과 파트너사를 확대에 집중한 결과, 2025년 광고수익은 189억원으로 2024년(123억원) 대비 54%나 성장했다.  

투자 상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하며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파킹형 투자상품 'MMF박스'는 출시 6개월 만에 잔액 1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투자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올해는 ‘투자 전용 탭’을 신설해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급결제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결제 영역에서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 모임 체크카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트랜잭션·트래픽을 동반한 수수료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체크카드 취급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13%를 돌파했으며 이용금액은 24조원을 넘어섰다. 

▲ 올해도 비이자 사업 확장 및 고도화 

카카오뱅크는 올해에도 비이자부문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의 커버리지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 비교는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넘어 개인사업자·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2분기에는 투자 탭을 신설해 고객이 MMF· 가상자산·국내 외 주식매매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광고사업은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출 비교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급결제 신상품 출시 등 신규사업 확대와 투자 서비스 강화 등으로 수수료·플랫폼 수익을 20% 이상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도 압도적인 고객 트래픽과 차별화된 수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여신 성장과 자금운용 규모 확대, 플랫폼 수익원 다변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지분투자 및 M&A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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