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사에서 PCF 시스템 제3자 검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검증은 노르웨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가 했다. 수여식에는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PCF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제1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검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구축한 PCF 시스템의 객관성과 신뢰성, ESG 환경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은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 및 보고 원칙을 규정한 국제 표준 'ISO 14067'과 영국표준협회(BSI)의 제품 전 생애주기 탄소발자국 산정 프레임워크 'PAS 2050'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다.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PCF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계약서에 명시하는 등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2050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RE100에 가입했다. 또 영국 왕실 주도의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검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제약·바이오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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