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 33만1250원… 전년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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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 33만1250원… 전년보다 2% ↓

한라일보 2026-02-08 13:1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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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해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류 가격 하락이 전체 비용을 끌어내린 영향이다. 다만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몰리는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3~4일 도내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유선 조사를 통해 제수용품 26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이 지난해(33만7750원)보다 2.0% 하락한 33만125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과일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과일류 7개 품목 구매 비용은 9만73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6000원 감소했다. 특히 배(5개)는 전년보다 1만원 내린 2만5000원, 밤(1kg)은 3000원 내린 1만원, 단감(5개)은 2000원내린 8000원, 귤(노지 1kg)은 1000원 하락한 5000원 선에 거래되며 차례상 물가 부담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육류 및 해산물류는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육류·해산물류 6개 품목 구매 비용은 14만6500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소고기(설도 1kg)가 3000원 오른 5만8000원, 계란(일반란 10개)은 100원 오른 3500원으로 조사됐다. 해산물 가운데 제수용 수요가 많은 옥돔(국산 1마리)은 7000원 상승한 3만5000원 선으로 집계됐다.

다만 돼지고기(오겹 1kg)는 3000원 하락한 3만원 선으로 조사돼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렷다.

채소류와 가공식품류도 소폭 상승했다. 채소류 7개 품목은 3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6% 상승했는데, 애호박(1개)이 500원(20%) 오른 3000원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가공식품류(6개 품목)도 5만6450원으로 3.4% 상승했는데, 가래떡(1kg)이 51.5%(3400원) 급등한 1만원, 송편(500g)이 7.1%(500원) 오른 75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팥시루떡(2개)은 1만6000원으로 2000원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밀가루와 두부, 청주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제주상의는 "육류와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일류 가격이 큰 폭으로 안정되면서 전체적인 차례상 비용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그러나 명절이 임박할수록 배, 육류 등 수요 집중 품목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장성이 좋은 가공식품과 건어물(대추, 곶감 등)은 미리 구매하고 신선도가 중요한 채소와 육류는 가격 추이를 살피며 구매 시기를 조절하는 '분산 구매'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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