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영구' 심형래와 '뼈그맨' 김준호가 성형 고백도 불사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1회는 최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심형래와 김준호의 '살신성인' 토크에 힘입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웃음을 위해서라면 외모 변화도 마다하지 않는 '천생 희극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심형래는 최근 화제가 된 안면 거상 수술에 대해 "분장을 해도 예전 영구의 느낌이 나지 않아, 팬들에게 전성기 시절 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술을 감행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호 역시 "안면 근육을 많이 쓰는 직업병으로 노화가 빨리 왔다"며 눈밑 지방 재배치와 눈썹하거상술 사실을 털어놔 공감을 샀다.
심형래는 영화 제작자이자 슬랩스틱의 대가로서의 입담을 뽐냈다. 그는 1989년 흥행작 '영구와 땡칠이'가 대본 작업 1일, 제작 2주 만에 완성된 초단기 프로젝트였음을 밝히며, 현재 '디워2' 제작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그냥 영구로 기억되면 족하다"며 김주하 앵커 앞에서 직접 슬랩스틱 코미디를 시연,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김준호는 엉뚱한 사업 아이디어와 진지한 사랑꾼의 면모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명품 브랜드 효자손 컬래버 제안과 메타버스 키스 사업 등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폭소를 유발한 그는, 연인 김지민에 대해서는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김준호는 항간의 '비즈니스 커플설'을 일축하며 "내 일상은 지민이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단언, "지민이를 만나 가까이서도 희극이 됐다"는 명언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한편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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