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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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인상 가능성 우세하지만 동결 가능성도 남아 있음
수요 위축과 소비자 부담 고려해 인상폭 조율이 관건
애플 아이폰 18 시리즈 가격 정책이 영향 줄 전망
메모리 등 부품 가격 급등으로 원가 압박 심화
노태문 사장도 가격 인상 가능성 공식 언급
시장 점유율과 경쟁사 가격 동결 움직임이 변수
모바일 D램 가격 1년 새 약 70% 상승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가격 약 100% 상승
갤럭시 S26 가격, 전작 대비 최대 30% 인상 전망
전작 출고가 115만5000~212만7400원
기본형 6.3인치 AMOLED, 120Hz 주사율 제공
차세대 스냅드래곤 또는 2나노 엑시노스 칩셋 적용
12GB 램 기본, 트리플 카메라, 배터리 용량 소폭 확대
울트라 모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 최초 적용 가능성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가 7월 25일 공개 예정
가격 인상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
AI 기능 강화와 신기능 탑재가 예고됨
갤럭시 S26 기본형은 약 6.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지역별로 차세대 스냅드래곤 또는 2나노 공정 기반 엑시노스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메모리는 12GB 램이 기본 제공되며 트리플 카메라 구성과 배터리 용량의 소폭 확대가 예상된다. 플러스·울트라 모델 역시 화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만 내용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처음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측면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공공장소에서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가격 인상 가능성도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이 전작 대비 최대 3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의 출고가는 115만5000원에서 212만7400원 수준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모바일 D램(LPDDR) 가격은 지난해 초 대비 약 70% 급등했다.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가격도 약 100%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올해 2분기까지 40% 추가 상승해 완제품 제조 원가가 8~10%가량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도 이 같은 부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노 사장은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를 포함한 주요 부품 가격 인상은 회사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가격 동결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요 위축과 경쟁사와의 점유율 경쟁을 고려할 경우 가격 인상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어서다. 경쟁사인 애플이 차기작인 아이폰 18 시리즈의 가격 동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점도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6 출고가는 전작 대비 소폭 인상 가능성이 우세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부품 전반의 원가 상승을 감안하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요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직전 모델처럼 동결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소비자 체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 폭을 조율하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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