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 韓·UAE ‘AI·디지털 미래 동맹’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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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韓·UAE ‘AI·디지털 미래 동맹’ 속도

이데일리 2026-02-08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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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아랍에미리트(UAE)와 ‘AI·디지털 미래 동맹’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원회는 임문영 부위원장이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월 3~5일) 참석 직후인 2월 5일 아부다비로 이동해 AI 특화 투자기업 MGX, 정부역량강화부(DGE) 등 UAE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행보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올해 1월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으로 공고해진 ‘한·UAE 특별 전략적 파트너십’을 산업 성장과 정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MGX와 ‘AI 투자 사절단’ 상호 방문 합의…소버린 AI 논의 본격화

위원회에 따르면 임 부위원장은 5일 오후 아부다비의 AI·첨단기술 투자 전문 기업 MGX의 데이비드 스콧 CSO와 면담하고, 양국 주도의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부위원장은 정상 간 합의를 계기로 구성된 5개 AI 워킹그룹(AI 인프라·반도체, 에너지믹스·전력망, 피지컬 AI·항만물류, 헬스케어, 책임있는 AI)과 한국 제안으로 추가된 우주협력 워킹그룹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구체 과제 중심의 논의가 더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워킹그룹의 한국 측 민·관 소통 채널을 지정한 목록을 전달하며 실무 협의 체계를 정비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스콧 CSO는 MGX가 글로벌 AI 투자에 적극적인 만큼 한국 AI 기업의 기술력에 관심이 크다는 입장을 밝히고, 조속한 시일 내 한국 방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양측은 ‘AI 투자 사절단’의 상호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MGX가 최소 투자단위 2억5000만달러, 건당 5억~20억달러 규모로 인프라와 바이아웃 등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서비스 ‘AI-Native’ 전환 협력…TAMM 플랫폼 공동 과제 논의

임 부위원장은 같은 날 아부다비의 공공서비스 혁신 거점인 ‘TAMM Factory’를 방문해 DGE의 아흐메드 타밈 알 쿠탑 의장(장관)과 면담했다. 위원회는 양측이 공공 AX(인공지능 전환)의 목표를 단순 전산화가 아니라 AI 기반의 정밀·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Native 정부’로의 전환으로 설정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알 쿠탑 의장은 2023년 9월 방한 당시 한국의 통합 행정 포털 인프라를 시찰한 경험이 TAMM 플랫폼 고도화에 큰 영감을 줬다고 언급하며, TAMM 서비스 모델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부위원장은 한국의 AI 기반 통합 민원 플랫폼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 AX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가속하자고 제안했고, 6개 AI·우주 협력 워킹그룹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UAE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임 부위원장은 2월 5일 아부다비에서 UAE 주재 진출 기업·공공기관, UAE 방문에 동행한 AI·우주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 체계를 다졌다. 현지 협력의 최전선에서 나온 애로와 제안을 청취하며 후속 과제 발굴에도 나섰다는 설명이다.

칼리파 항서 ‘스마트 항만’ 협력 가속…공동 사업 발굴 추진

임 부위원장은 UAE 방문 마지막 날인 2월 6일 칼리파 항을 찾아 첨단 항만 시설을 시찰했다. 위원회는 보안 구역 특성상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지만 UAE 측이 방문단 동행을 수용해 부산항만공사 등 한국 기업들이 함께 현장 기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한국의 항만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고, 양측은 한국형 스마트 항만 솔루션이 UAE 물류 허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는 게 위원회 설명이다.

임 부위원장은 “정상 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소버린 AI부터 공공서비스 혁신, 스마트 물류까지 한·UAE AI·우주 동맹의 실질 협력 뼈대를 세웠다”며 “우리 기업들이 UAE를 발판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면담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 및 기업과 협력해 워킹그룹 가동과 합의사항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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