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선원들에게 제공하는 '24시간 무료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부산대병원과 함께 원격의료 지원 장비가 설치된 연안 선박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연안 선박 127척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의료지원 서비스를 총 1천877회 제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연안 선박에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도 원격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20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지원 선박도 이달 공모를 통해 10척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선박 현장에 방문해 고령 선원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진행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도 지속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승현 해수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은 "장기간 배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신속한 의료지원이 곤란하며 응급처치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해상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확대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선원들에게도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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