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서울대·연세대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정시 최초 합격자 가운데 107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서울대 정시 등록 포기자 10명 중 8명은 자연계 지원자로, 최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이 의약학계열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자연계 학과별로는 전기정보공학부 10명, 산림과학부 8명, 간호대학 6명, 첨단융합학부 5명 등이 합격 후 등록을 포기했다.
특히 산림과학부(44.4%), 물리학전공(33.3%), 화학교육과(28.6%) 등의 미등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대 의예과에서는 등록 포기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연세대 역시 자연계열 중심의 등록 포기 현상이 두드러졌다. 정시 최초 합격자 가운데 435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이 중 자연계열이 254명으로 전체의 약 58%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정시 학과별 등록 포기에 따른 추가 합격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초합격자 등록 포기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전체적인 선호도 경향으로 볼 때 의대 선호도는 여전히 유지되는 상태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연세대 자연계열 등록 포기 현황을 분석해 보면 의대 선호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반도체학과 등 대기업 계약학과와 의대에 중복 합격한 경우에도 대부분의 지원자가 의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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