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중·후 단계별 점검…환경 사고 미연 방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 명절 관리·감독이 소홀해지기 쉬운 취약 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전과 중, 후의 3단계로 구분해 시기별 맞춤형 환경관리 활동으로 추진한다.
1단계인 연휴 전(9∼13일)에는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과 자율점검에 집중한다.
주요 배출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해 시설 자체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특히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체나 폐기물 처리업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하여 점검하는 등 환경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2단계는 연휴 중(14∼18일)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불법투기나 갑작스러운 환경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마지막 3단계인 연휴 후에는 환경 관리 역량이 부족한 영세업체나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환경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12월∼3월)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소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국번 없이 128 또는 상황실(☎033-764-098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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