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델레 알리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알리가 새로운 팀을 찾는 과정에서 SNS에 근황을 게시했다”라며 “그는 그라운드 밖에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속팀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자신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알리가 친정팀인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리그 투(4부리그) 소속 MK 돈스로 향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MK 돈스 폴 워른 감독이 “알리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서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알리와 이야기한 적도 없다. 서로 연락처도 모르고 문자도 주고받지 않았다. 훈련장에서 본 적도 없다. 여기에 오고 싶다면,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최소한 내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알리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MK 돈스에서 성장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역대급 재능이 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2018-19시즌부터 알리의 부진이 시작됐고,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다.
알리는 에버턴, 베식타스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커리어가 끝나는 듯 보였지만, 지난 시즌 도중 코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코모와 18개월 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활은 없었다. 알리는 AC 밀란을 상대로 무려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경기 막바지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거친 반칙을 범했고 퇴장당했다. 경기 후 코모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어 보였다”라며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분노했다.
결국 알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모와 계약을 해지했다. 일각에선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알리는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은 “알리는 코모를 떠날 예정이지만 선수 생활을 끝낼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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