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밖이 더 위험하다…‘아너’ 이나영 노린 배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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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밖이 더 위험하다…‘아너’ 이나영 노린 배후 누구

뉴스컬처 2026-02-08 09: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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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초반부터 묵직한 미스터리를 연쇄 투하하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20년 우정 속에 묻힌 과거와 거대 범죄의 그림자가 뒤엉키며 판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내일(9일) 방송되는 3회를 앞두고, 그냥 지나치면 안 될 핵심 떡밥을 짚어봤다.

사진=아너 : 그녀들의 법정
사진=아너 : 그녀들의 법정

■ 이나영·정은채·이청아가 공유한 ‘2005’의 기억… 봉인된 과거 사건은?

로펌 L&J를 이끄는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은 20년 지기 친구이자 전우 같은 동료. 하지만 단단해 보이는 이들의 관계 아래에는 쉽게 꺼내지 못할 과거의 사건이 잠들어 있다.

특히 윤라영의 의미심장한 고백이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황현진이 “조유정에게 과하게 이입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윤라영은 “유정이한테만 이러는 거면 나도 좋겠다. 다른 의뢰인들 볼 때도 항상 난 내가 보인다”고 털어놨다. 피해자들을 변호하는 일이 곧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는 일이라는 뜻. 윤라영이 겪은 트라우마가 현재 사건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숫자 ‘2005’가 수상함을 더한다. 10주년 기념식에 도착한 와인의 생산 연도, 어린 시절 세 사람으로 보이는 사진의 촬영 시점, 그리고 예고편 속 강신재 차량 뒷유리에 적힌 낙서까지 모두 2005년으로 연결된다. 강신재의 흔들린 눈빛은 그 해가 이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음을 짐작게 한다. 과연 2005년, 세 소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나라가 뒤집힌다” 비밀 성매매 앱 ‘커넥트인’… 어디까지 뻗어 있나

살해된 이준혁(이충주) 기자가 쫓던 진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파헤치던 건 단순 성매매가 아닌, 사회 최상층까지 연결된 거대 스캔들. 그는 생전 “오픈되면 나라가 뒤집힐 정도”라고 경고했다.

핵심은 일반인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비밀 성매매 앱 ‘커넥트인’. 미성년자 성폭행 피해자 조유정(박세현)과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강은석(이찬형) 역시 이 앱을 통해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강은석의 배후 세력이 사건 폭로를 막기 위해 기자를 제거하고, 피해자에게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섬뜩한 디테일도 포착됐다. 법정에서 강은석이 낸 의문의 효과음 ‘따라라랑’이 바로 ‘커넥트인’ 알림음이었던 것. 다른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도 동일한 소리가 울렸다. 조직은 인적 드문 별장을 범행 장소로 쓰고, 전담 인력이 현장을 소각해 증거를 완벽히 지웠다. 범죄의 스케일은 이미 개인 일탈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 피습당한 이나영, 초록 후드의 경고… 다음 표적은 누구?

2회 엔딩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윤라영이 오피스텔 앞에서 정체불명의 초록 후드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 괴한은 그녀를 제압한 뒤 송곳으로 손등을 찍고 사라졌다. 치명상 대신 ‘흔적’을 남긴 공격은 명백한 경고였다.

시청자들은 이 인물이 이준혁 기자 사무실을 습격한 조직과 동일 세력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당시에도 후드를 쓴 인물들이 등장했기 때문. 그러나 단순한 하수인일지, 또 다른 이해관계를 지닌 제3의 인물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윤라영이 첫 타깃이 된 가운데, 함께 진실을 추적 중인 강신재와 황현진 역시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위협 수위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과거의 상처, 현재의 범죄, 그리고 다가오는 위협까지.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법정 밖에서 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세 변호사는 진실에 닿기 전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까. 3회는 9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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