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OZ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8년 만에 찾은 일본 도쿄에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톱 클래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코는 지난 7일 일본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이후 약 8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단독 무대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지코는 자동차 구조물을 활용한 무대 세트에서 에너지 넘치는 힙합 트랙 ‘Artist’로 콘서트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Boys And Girls’, ‘아무노래’, ‘SPOT!’, ‘걘 아니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는 팬들의 심장을 더욱 뛰게 했고, 그의 폭발적인 무대 위 질주에 함성과 ‘떼창’이 쉴 새 없이 터져나오며 콘서트의 RPM은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였다.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Tough Cookie (Feat. Don Mills)’, ‘No you can’t’ 등을 통해 폭발적인 랩 실력을 뽐낸 그는 ‘남겨짐에 대해 (Feat. 다운)’, ‘사람’에서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너는 나 나는 너’ 무대 때는 현지 팬들을 위해 후렴구를 일본어로 가창, 자신의 진심을 전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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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여러분과 새로운 챕터를 함께하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내가 아티스트가 맞는지 고민할 때가 있었지만 공연을 할 때마다 정체성을 깨닫는다. 앞으로도 가수 지코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을 한 회차만 진행해 아쉽다. 또 다른 공연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코의 무대 여운은 신곡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가 최근 발표한 싱글 ‘Yin and Yang’ (FANXY CHILD Ver.)(Feat. DEAN, PENOMECO)이 7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올랐다.
지코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12’에도 출연, 프로듀서로서 맹활약 중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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