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야망’·‘제3공화국’ 최병학, 심근경색으로…오늘(8일)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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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야망’·‘제3공화국’ 최병학, 심근경색으로…오늘(8일) 1주기

일간스포츠 2026-02-08 08:2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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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성우 겸 배우 최병학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5년 2월 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40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최병학은 1961년 한국방송(EBS 전신)을 거쳐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마징가 Z’, ‘울트라 탐험대’, ‘컴퓨터형사 가제트’ 등에서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의 킹스필드 교수 역과 MBC 라디오 ‘전설 따라 삼천리’ 해설자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성우상을 수상했다.

배우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여명의 눈동자’, ‘상도’, ‘왕과 비’, ‘사랑과 전쟁’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였다.

또한 대학과 방송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올바른 화법을 전파하는 데 힘써 ‘화술 교육의 길라잡이’로 불렸다. 저서로는 ‘마이크 앞에 서는 길’, ‘방송 화술’, ‘최병학의 화술 오디세이’ 등이 있다.

고인은 최율미 전 MBC 아나운서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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