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캐릭을 막을 수 없다! 맨유 4연승! '로메로 퇴장' 토트넘에 2-0 승 '음뵈모, 브루노 연속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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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캐릭을 막을 수 없다! 맨유 4연승! '로메로 퇴장' 토트넘에 2-0 승 '음뵈모, 브루노 연속골' [리뷰]

풋볼리스트 2026-02-07 23:2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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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 부임 후 4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홋스퍼는 2026년 들어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토트넘홋스퍼에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리그 8경기 무패를 구가하며 승점 44점으로 리그 4위를 공고히했고,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무승으로 14위(승점 29)에 머물렀다.

홈팀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테우스 쿠냐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브라이언 음뵈모, 브루누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가 공격을 지원했다. 코비 마이누와 카세미루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로트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센느 라먼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토트넘은 3-4-2-1 전형으로 맞섰다.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사비 시몬스와 코너 갤러거가 뒤를 받쳤다. 파페 마타르 사르와 주앙 팔리냐가 중원에, 데스티니 우도기와 윌송 오도베르가 윙백에 위치했고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아치 그레이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1분 카세미루가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슛은 비카리오가 옆으로 쳐냈다. 전반 12분 토트넘의 로빙패스에 이은 갤러거의 슈팅은 세기가 약해 라먼스가 잡아냈다.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0분 달로트가 오른쪽을 돌아나간 뒤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쿠냐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23분 음뵈모의 패스를 받은 아마드가 내준 공을 페르난데스가 슈팅한 것도 득점이 되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에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9분 로메로가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카세미루의 발목을 스터드로 밟았고,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고민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오도베르를 빼고 라두 드라구신을 넣어 중앙수비를 충원했다.

맨유가 수적 우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환상적인 세트피스가 빛났다. 전반 38분 페르난데스가 왼쪽에서 패스하듯 처리한 코너킥을 마이누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뒤로 보냈고, 음뵈모가 정교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하단에 공을 꽂아넣었다.

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가 코너킥으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1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음뵈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뒤로 흘렀고, 카세미루가 집중력 있게 헤더로 연결한 공은 비카리오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골문 위로 쳐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2분 카세미루가 중원에서 시도한 절묘한 로빙패스에 아마드가 침투하며 기회를 맞았으나 비카리오가 뛰쳐나와 걷어내며 공격이 무산됐다.

맨유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분 페르난데스가 절묘하게 올린 크로스를 왼쪽 골대 쪽에 있던 쇼가 곧장 패스로 연결했고, 아마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토트넘이 도통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우도기가 불편함을 느끼며 경기장에 쓰러졌고, 토트넘은 후반 9분 우도기를 불러들이고 소우자를 투입했다. 소우자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다.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시몬스가 페널티아크 바로 바깥에서 공을 잡은 뒤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은 오른쪽 골문 바깥으로 나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의 공세를 토트넘이 막아냈다. 후반 15분 쇼가 왼쪽 페널티박스 위에서 때린 슈팅은 비카리오가 쳐냈다. 후반 16분 달로트의 감아차기 슈팅도 비카리오가 쳐냈다. 후반 17분 쇼의 슈팅은 판더펜이 몸으로 막아냈다.

맨유는 후반 30분 쿠냐를 빼고 베냐민 세슈코를 넣으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비카리오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이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솔랑케, 갤러거, 팔리냐를 불러들이고 랑달 콜로 무아니, 마티스 텔, 이브 비수마를 투입했다.

맨유가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후반 36분 달로트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세슈코가 머리로 제대로 건드리지 못했으나 반대편 골대 쪽으로 달려들던 페르난데스가 오른쪽 정강이로 공을 밀어넣었다. 무수한 선방을 보인 비카리오가 손으로 건드려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후반 41분 음뵈모가 시원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즐겼다.

맨유는 후반 42분 음뵈모, 카세미루, 쇼를 빼고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넣으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마이누를 불러들이고 타일러 플레처를 투입했다. 대런 플레처의 아들인 타일러 플레처의 1군 데뷔전이었다.

맨유는 큰 어려움 없이 남은 경기를 운영했다. 토트넘은 변화의 순간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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