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유행한 청바지가 키키 때문에 다시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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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행한 청바지가 키키 때문에 다시 뜹니다

엘르 2026-02-07 22:18:56 신고

신곡 '404 (New Era)'로 컴백한 키키의 스타일링은 한눈에 봐도 분명합니다. 캡 모자, 크롭 톱, 레그워머, 로우라이즈 데님까지. 하이틴과 스트리트, 키치와 레트로가 자연스럽게 뒤섞인 룩이죠. 정해진 규칙보다는 감각을 먼저 선택하는 Z세대의 미감이 키키의 스타일에서 또렷하게 드러나는데요. 여기서 Y2K는 더 이상 ‘추억 소환’이 아닙니다. 지금 세대의 방식으로 다시 쓰이고, 지금의 언어로 재구성된 스타일과 다름없죠.

@kiiikii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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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의 Y2K 무드를 이해할 때 가장 직관적인 힌트는 스타킹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반바지 아래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반스타킹에 플랫폼 웨지힐을 매치하고, 해골 모티프의 군모처럼 강한 디테일을 더한 룩부터 화이트 스타킹으로 힘을 덜어낸 스타일링까지. 색깔과 길이만 달라져도 분위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죠.

@kiiikii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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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의 성격을 단번에 고정하는 역할은 헤드기어가 맡습니다. 비니나 캡, 특히 팔각모처럼 형태가 분명한 아이템은 스타일의 방향을 즉각적으로 규정하죠. 여기에 핀을 더해 장식적인 포인트를 얹으면, Y2K 특유의 장난스러운 무드가 살아나는데요. 복잡한 레이어드 없이도 캐릭터가 또렷해지는 이유입니다.

@chloj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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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eth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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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집업이나 트레이닝 바지처럼 편안한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우는 접근 역시 키키 버전 Y2K의 중요한 축입니다. 몸에 밀착되거나 느슨하게 흐르는 실루엣 위에 라지 프레임 선글라스를 더해 얼굴의 3분의 1을 덮듯 연출하면 룩의 분위기는 단번에 바뀝니다. 캐주얼한 셋업에 선글라스 하나로 긴장을 주는 방식. 꾸미지 않은 듯 보이지만 계산은 분명합니다.

@kiiikii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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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asm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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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rosebald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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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스타일링의 중심에는 여전히 로우컷 청바지가 자리합니다. 니트 톱과 스카프를 함께 매치한 스타일은 로우컷 특유의 노출을 귀여운 방향으로 눌러주고, 핏한 후디 집업과 함께 입은 로우컷 진은 훨씬 직관적인 실루엣을 드러내죠. 같은 아이템이라도 상의 선택에 따라 분위기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고요. 여기에 벨트 대신 신발 끈으로 허리를 연출하는 디테일을 더하면, Y2K의 문법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vlywa

@vlywa

@00h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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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Y2K 스타일링은 어떤 디테일을 조합하느냐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스타킹 길이, 모자 하나, 청바지 핏처럼 사소해 보이는 선택들이 모여 하나의 태도를 완성하죠. 그리고 키키의 룩은 그 조합이 얼마나 직관적이고 또렷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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