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박승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넣었다.
뉴캐슬 U-21 팀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의 클럽 훈련장인 바디무어 히스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2(21세 이하) 14라운드에서 빌라 U-21 팀을 4-3으로 꺾었다.
도합 7골이 터진 난타전에서 박승수는 선발로 출전해 골망을 흔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9분 박승수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뉴캐슬 마테오스 페레이라의 추가골이 터졌고 전반 15분 만에 3-0으로 앞선 뉴캐슬이지만 전반 막판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는 한 골씩 더 주고 받았고, 경기는 뉴캐슬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4-2-3-1 포메이션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박승수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의 세 번째 골은 페레이라의 페널티킥 득점이었는데, 이 또한 박승수가 유도한 것이다. 만점 활약을 펼친 박승수는 76분 교체됐다.
박승수는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K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여름 뉴캐슬로 이적했다. 프리시즌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하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 투어를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가 치른 친선경기에서도 박승수는 기회를 받으며 순간 스피드를 과시하는 등 뉴캐슬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비록 출전은 무산되었으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명단에 들기도 했다.
박승수는 이후 뉴캐슬 U-21 팀에서 지속적인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뛰고 있다. 현재 모든 대회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무대에 착실히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뉴캐슬 합류 후 거의 6개월 만에 데뷔골이 터졌다.
U-21 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는 만큼 1군에서 박승수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뉴캐슬이 패배한 EFL컵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전, 이 경기를 앞두고 박승수를 포함한 유망주들이 뉴캐슬 1군 훈련에 참여했다. 비록 맨시티전 박승수가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1군 훈련에 참가시키는 U-21 선수들은 클럽 내에서도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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