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통대와 통합 찬반 여부 재투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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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교통대와 통합 찬반 여부 재투표하기로

연합뉴스 2026-02-07 16:2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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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방식 조만간 공고…"구성원 의사 확인 목적"

충북대 충북대

[연합뉴스TV 제공]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충북대학교가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대학 측과 교수회, 직원회, 총학생회, 학장협의회 대표단은 전날 연석회의를 열고 논의 끝에 통합 찬반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조만간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비록 기존 통합 합의서를 둘러싼 두 대학 구성원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지만, 글로컬대학30 사업 중간평가 일정 등을 고려해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번 재투표 결정은 통합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거나 중단하려는 게 아니라 그간의 논의 경과를 구성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판단을 다시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통해 통합에 대한 구성원들의 명확한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두 대학은 2023년 11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뒤 물리적 통합을 전제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통합 합의서와 부속 합의서를 마련해 교수·직원·학생을 대상으로 투표에 부쳤다.

투표 결과 교통대는 3개 주체(교수·직원·학생)가 모두 찬성한 데 반해 충북대는 3개 주체가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이후 충북대 구성원들은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에 담긴 통합 대학 초대 총장 선출 절차, 교원 정원 보전, 학생 정원 유지 감축 등의 내용이 고창섭 전 총장의 독단적인 결정이라며 합의서 수정을 요구했다.

반면 교통대는 기존에 합의한 틀을 존중해야 한다고 팽팽히 맞서면서 양 대학 통합 논의가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두 대학의 통합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지정이 취소되고, 그간 받았던 관련 사업비도 반환해야 한다.

pu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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