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PQ 제출…19개사 참여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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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PQ 제출…19개사 참여 본격 경쟁

데일리 포스트 2026-02-07 15:25:00 신고

©데일리포스트=거가대로 침매터널 구간 전경 / 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포스트=거가대로 침매터널 구간 전경 / 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라는 대형 국책사업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지역의 기대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초고난이도 해상공사지만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표주간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대우건설이 19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하며 사업 수주전에 본격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HJ중공업, 동부건설, BS한양, 두산건설, 중흥토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6일 PQ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 재공고됐으며, 이날 접수가 마감된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지분 55%를 확보해 시공 주간사를 맡고 HJ중공업과 중흥토건이 각각 9%, 동부건설과 BS한양이 각각 5%, 두산건설이 4%를 참여한다. 여기에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들이 13% 비중으로 참여해 총 19개사가 함께한다.

이라크 신항만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안벽공사 현장
이라크 신항만 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안벽공사 현장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에서 최근 2년간 토목 분야 1위, 3년 연속 항만 분야 1위를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해상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거제 연결도로 공사에서 해저침매터널을 시공한 경험과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사업 참여 등 해상·항만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HJ중공업과 동부건설, BS한양 등도 항만 및 토목 분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건설은 공공토목과 수자원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을 갖추고 있다. 중흥토건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토목 분야 인력과 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연약지반으로 인한 침하 위험과 공사기간 준수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설계안을 보완해 침하 문제를 최소화하고 공기를 맞출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두 가지 공법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과 자재, 장비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거가대교와 국내외 항만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1000여 명의 토목 기술자를 포함해 참여사들의 전문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국내 토목·항만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 건설 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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