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7일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시점에 양당에서 벌이는 내홍은 점입가경이다”며 정치권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둘 다 당권 다툼으로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통령 배출한지 1년도 안되어 벌써 차기 경쟁으로 돌입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국민의힘은 당연히 거쳐야할 청산 과정인데 이를 거부하는 분탕 세력들이 만만치 않아 내홍이 길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더 한심한 건 국민의힘이다. 내부 분탕세력을 그대로 두고 선거를 치루자고 하는 건 암덩어리를 안고 전투하자는 건데 그걸 돌파하는 리더쉽 없이 안그래도 불리한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룰려고 하는지?”라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에게도 발리는 서울시장이 지금 당권다툼에 나설 때인가? 서울시장 5선 포기하고 차기 당권 차지로 방향을 전환했나? 그렇게 하면 둘다 실패한다. 2011년 9월 대권 노리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때 하던짓 그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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