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미국과 이란이 핵협상에 나섰지만 최종 합의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했다.
7일(현지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배럴당 63.5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배럴당 68.05달러로 마쳤다.
미국과 이란은 오만에서 간접협상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며 대화가 중단된 지 8개월 만이다. 이란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미국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이 지난해 폭격으로 손상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복구 중이라는 소식에 협상 진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외에도 뉴욕 증시 급등에 따른 리스크 자산 매수 심리, 미국 소비자 체감경기 개선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가격 상승 압력을 더했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전날 상승 전환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온스당 4979.8달러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하자 달러 대체 투자처인 금 선물에 매수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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