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가 희석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선 고지를 넘어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6.95포인트(2.47%) 오른 5만115.67로 장을 마감했다. 이 지수가 5만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8%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97%, 2.18%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AI 관련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과잉투자로 인한 수익성 우려가 커진 바 있다. 다만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인프라 투자와 관련 “정당하고 지속 가능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되살아 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AI 패권을 위한 경쟁이 수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빅테크의 자본 지출 확대는 반도체 및 장비 제조 업체들에는 강력한 현금흐름의 원천”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가상자산 시장도 일제히 반등했다. 6만달러 초반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다시 7만달러대를 회복했고, 1700달러대까지 급락했던 이더리움도 200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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