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FIA), 카트 입문 단계 안전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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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 카트 입문 단계 안전성 대폭 강화

오토레이싱 2026-02-07 10:4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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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가 카트 레이싱 입문 단계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카트 레이싱 입문 단계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카트 레이싱 입문 단계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FIA 세이프티 위크 2026’ 기간 중 열린 카팅 세이프티 세미나에서는 사고 데이터 수집 장치, 전복 방지 시스템, 신규 트랙사이드 라이트 패널 기준 등 세 가지 주요 안전 혁신이 공개됐다. 이번 조치는 카트 레이싱 특성상 어린 연령대의 드라이버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과 사고 분석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장비는 ‘임팩트 데이터 레코더(IDR)’다. IDR은 2025년 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시니어) 포르투갈 라운드에서 처음 도입됐고, 2026년부터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FIA 카팅 테크니컬 매니저 토마스 고미스는 “IDR은 2026년부터 FIA 카팅 챔피언십, 컵, 트로피 대회에서 의무 장비가 된다”며 “2027년부터는 IAME 시리즈, 로탁스 인터내셔널 챌린지 등 FIA 국제 캘린더에 등록된 대회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DR은 충돌 시 발생하는 G포스 등 핵심 데이터를 기록하는 저비용 장치로 FIA와 FIA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장비는 드라이버 개인 안전 장비의 일부로 간주되며 기술 목록 113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ASN 또는 지정 공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에는 FIA 또는 ASN 기술 담당자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IDR을 스캔해 데이터를 즉시 업로드하고, 사진과 코멘트를 포함한 사고 보고서가 FIA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전송된다. FIA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안전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팩트 데이터 레코더(IDR)
임팩트 데이터 레코더(IDR)

고미스는 IDR의 정확한 장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착 위치는 흡기 소음기 아래 오른쪽이며 유격 없이 단단히 고정돼야 한다. 관련 기술 규정은 이미 개정됐고, 대회 전 안전 검사 과정에서 필수 점검 항목으로 포함된다.

두 번째로 소개된 기술은 안티 론치(Anti-Launch)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후륜 보호 구조물을 통해 카트 간 직접적인 휠 투 휠 접촉을 방지함으로써, 카트가 공중으로 떠오르거나 전복되는 사고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티 론치는 2025년 9월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열린 FIA 카팅 월드컵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 대회에서 처음 테스트됐다. 이후 2026년 4월부터 FIA 카팅 챔피언십, 컵, 트로피 대회에서 의무 적용된다.

고미스는 “카트 레이싱에서 심각한 부상의 주요 원인이 전복 사고이기 때문에 이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개발은 2024년부터 시작돼 2025년 9월까지 이어졌으며 초기 테스트에서 성과와 함께 일부 개선점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본 디자인은 유지하되, 재질을 덜 깨지고 유연한 소재로 변경했고 후륜과의 상대 위치도 미세 조정해 걸림 현상을 줄였다. 이 변경 사항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FIA 카팅 어라이브 앤 드라이브 월드컵에서 적용됐으며 주니어·시니어 포함 100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가운데 전복 사고 없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발표된 내용은 ‘카트 레이싱 전용 트랙사이드 라이트 패널 신규 표준(FIA 3506-2024)’이다. 이 기준은 FIA 카팅 부서, 산업 파트너, 시험 기관과 협력해 개발했고, 라이트 패널의 무게, 크기, 시인성, 품질을 규정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카트 레이싱 입문 단계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카트 레이싱 입문 단계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FIA 세이프티 이큅먼트 엔지니어 이보 팔메이라는 “카트 레이싱 환경에 맞는 명확한 정보 전달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드라이버 안전뿐 아니라 오피셜 간 정보 전달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서킷 라이트 패널 표준은 2019년부터 존재했지만 FIA는 이를 카트 레이싱 특성에 맞게 재정비했다. 특히 색각 이상을 가진 드라이버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색상 표현을 엄격히 관리하고, 태양광 반사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눈부심 제어 기준을 포함했다.

또한 전력 인프라가 제한적인 카트 서킷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구동 방식과 경량화 설계가 적용됐다. FIA는 인증 시스템을 통해 추적성, 품질 관리, 내구성을 보장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서킷에서도 동일한 시각적 신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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