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2021년 US오픈 우승 이후 4년 5개월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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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카누, 2021년 US오픈 우승 이후 4년 5개월 만에 결승 진출

연합뉴스 2026-02-07 09:0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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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 에마 라두카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에마 라두카누(30위·영국)가 2021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 이후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WTA 투어 트란실바니아 오픈(총상금 28만3천347달러)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91위·우크라이나)를 2-1(7-5 3-6 6-3)로 제압했다.

이로써 라두카누는 2021년 9월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4년 5개월 만에 다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021년 9월 US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150위에 불과했으나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예선부터 시작해 우승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후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고, 메이저 대회 8강에도 한 번도 들지 못하면서 '반짝 우승'으로 평가절하당하기도 했다.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두카누는 아버지 나라인 루마니아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소라나 크르스테아 소라나 크르스테아

[로이터=연합뉴스]

그의 결승 상대는 홈 코트의 소라나 크르스테아(36위·루마니아)다.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우승한 경력이 있는 크르스테아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기 때문에 역시 결승에서 라두카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두카누와 크르스테아는 2021년 윔블던에서 한 차례 만나 라두카누가 2-0(6-3 7-5)으로 이겼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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