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시간 7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이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간다.
대회를 통틀어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설원에서 나온다.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경기와 오후 9시에 시작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10㎞ 스키애슬론 중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리스트 확정 소식이 들려올 예정이다.
4년 전 2022년 베이징 대회 땐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키애슬론에서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가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활강 경기는 발텔리나 클러스터에 포함된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열리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은 발디피엠메 클러스터의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두 곳 모두 빙상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에서 200㎞ 넘게 떨어져 있다.
남자 활강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없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키애슬론 경기에는 이의진(부산광역시 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이 나선다.
한다솜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며, 이의진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스키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의 두 가지 주법인 클래식(스키가 평행을 이뤄 빠른 걸음을 걷는 방식)과 프리(좌우로 지칠 수 있는 방식)를 절반씩 적용해 달리는 경기다.
크로스컨트리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지배하는 종목으로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베이징 대회 때는 이채원이 61위에 올랐고, 한다솜은 완주에 실패했다.
song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