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비판' 아모림과 다르다...'3연승' 캐릭, 선발 아닌 선수에겐 '이유를 정확히 설명'→선수도 '판단을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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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비판' 아모림과 다르다...'3연승' 캐릭, 선발 아닌 선수에겐 '이유를 정확히 설명'→선수도 '판단을 신뢰'

인터풋볼 2026-02-07 0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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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긍정적으로 미친 요소로 캐릭 감독이 선수들을 다루는 방법과 그의 코칭스태프를 꼽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맨유는 최악이었다.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했지만, 팀의 추락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겼고, 그 결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에게 패배였다. 이번 시즌에는 전보다 나아졌지만, 보드진과의 불화로 결국 경질됐다.

이후 캐릭 감독이 사령탑에 앉게 됐는데, 분위기는 변했고 성적도 매우 좋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을 연달아 잡아내며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매체는 캐릭 감독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캐릭 감독은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서 맨유에서 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을 강조했다. 선수들도 이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 역사상 최악’으로 여겨졌다고 언급한 것에 상처를 받았고, 그대로 남겨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 감독은 도움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어깨를 두드리며, 왜 선발로 뽑지 않는지 명확한 설명을 해주었다. 선수들은 그의 판단을 신뢰하는데, 그가 전설적인 미드필더였고, 구단에 진심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BBC
사진=BBC

스티브 홀랜드 수석코치의 역할도 컸다. 매체는 그에 대해 “맨유 선수단 모두에게 공정하게 대할 것을 약속하고, 최선의 노력을 요구했다.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선수는 다시 안으로 들여보내겠다고 말했다. 초기 세션 중 하나가 끝난 후 선수들은 휴대폰으로 공부할 수 있는 ‘숙제’ 클립도 제공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홀랜드 수석코치가 훈련에 더 치중한다면, 캐릭 감독은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한다”며 “캐릭 감독은 경기 전 식사와 팀 미팅을 마친 후, 올드 트래포드로 이동하는 시간을 조금 더 늦췄다. 이는 버스가 도착했을 때 더 많은 팬이 모여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캐릭 감독은 선수들이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길 바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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