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K리그1 FC서울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33)가 다시 유럽 무대로 향하고 있다.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노렸던 린가드는 이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페예노르트와 연결되며 커리어의 또 다른 갈림길에 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5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구단을 물색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가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판 페르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경험 많은 자원을 원하고 있고, 린가드는 유럽 무대 복귀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2025시즌 종료 후 대한민국 K리그1 FC서울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물색 중이다.
'토크스포츠'는 "린가드 측은 이번 주 안으로 향후 거취를 정리하길 원하고 있으며, 페예노르트 외에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구단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매체는 "현 시점에서 가장 구체적인 접촉이 오간 팀은 페예노르트"라고 짚었다.
린가드의 이름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1월 이적시장 막판 무산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복귀설도 있다.
'토크스포츠'는 추가 보도를 통해 "린가드는 지난 1월 웨스트햄 복귀를 희망했지만, 구단은 최종적으로 다른 공격 옵션을 선택했다"며 "웨스트햄은 린가드 대신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무게를 실었고, 이로 인해 협상은 진전 없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웨스트햄은 과거 린가드가 임대 신분으로 보여준 임팩트를 높이 평가했지만, 나이와 팀 구성, 재정적 판단이 맞물리며 복귀는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2020-2021시즌 웨스트햄 임대 시절 리그 1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토크스포츠' 패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33세의 린가드가 지난 몇 년간 커리어 흐름을 스스로 꼬이게 만든 선택을 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이제는 명성보다 실제로 뛸 수 있는 무대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페예노르트는 린가드에게 경기력과 커리어를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또 한 번 무산된 상황에서, 린가드는 이제 다른 유럽 무대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린가드의 다음 선택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남은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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