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만 7명' 정예 명단 꾸렸는데, 두고두고 아쉬운 그 이름…'전문 유격수' 아닌 위트컴 대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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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만 7명' 정예 명단 꾸렸는데, 두고두고 아쉬운 그 이름…'전문 유격수' 아닌 위트컴 대안 될까

엑스포츠뉴스 2026-02-07 00:3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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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해외파 7명을 포함한 30인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한국계 해외 선수들의 합류는 분명 반갑지만, 그럴수록 주전 유격수 자리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 오전(한국시간) 2026 WBC 본선 1라운드에 참가하는 총 20개국의 최종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 명단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을 비롯해 한국계 혼혈 선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까지 총 7명의 해외파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일찌감치 마무리로 점찍은 자원이다. 최고구속 160km/h를 넘나드는 싱커가 주무기인 그는 지난 시즌 42경기(48이닝)에 구원 등판해 3승1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 45탈삼진을 기록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더닝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대표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35경기(26선발) 12승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는 등 빅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가치를 증명했다.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은 마무리투수로 생각 중이다. 더닝은 선발과 불펜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72경기 타율 0.287(129타수 37안타) 7홈런 23타점 OPS 0.937로 두각을 드러낸 존스도 꾸준히 대표팀의 약점으로 꼽혔던 우타 외야수 고민을 해결해 줄 적임자로 꼽힌다. 여러모로 기존 대표팀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전체적인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예 명단을 꾸렸다.




그렇다 보니 당초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예상됐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참전 불발이 더 아쉬워지는 게 사실이다. 

커리어로 보나, 존재감으로 보나 김하성은 한국 대표팀 내야의 최대 전력이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미국 무대에서도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2023시즌엔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유격수 김하성-2루수 김혜성-중견수 이정후로 꾸려질 빅리거 초호화 센터 라인업에 팬들도 많은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갑작스러운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에 머무르던 지난달 중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손가락 힘줄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소속팀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복귀까지 약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연히 2026 WBC 참전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현재 대표팀의 구상은 김하성이 빠진 주전 유격수 자리를 김주원(NC 다이노스)이 맡고, 위트컴이 백업으로 그 뒤를 받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김하성이 빠진 자리를 위트컴이 채운 셈이 됐다.

위트컴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07경기 타율 0.267(405타수 108안타) 25홈런 64타점 16도루 OPS 0.86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3루수(28경기 238⅔이닝)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고, 유격수 수비 이닝은 62⅔이닝으로 좌익수(182⅓이닝), 2루수(167이닝), 1루수(106이닝), 우익수(105이닝)에 이어 가장 적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2025시즌 유격수 출장은 한 번도 없었다. 전문 유격수 자원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류 감독은 "김주원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그 이후 게임 상황에 따라 위트컴이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에서 위트컴을 만나 대화했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다. 유격수에 대한 부분도 대화를 나눴다. 대학 때 유격수를 봤고, 2023년에는 거의 유격수로 뛰었다. 빈도 줄어들기는 했지만 충분히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진=태평로,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 셰이 위트컴 SNS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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