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부상을 털어낸 KBO리그를 폭격한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 ‘국제대회에서도 통할 진짜 괴물’의 저력을 보여줄 시간이 임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다. KIA 소속 선수는 김도영뿐이다.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100득점 등 대기록을 세웠다. 2000년대생 최초의 KBO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그는 2022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2년 차에 허벅지 부상이라는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2024년 '30-30'과 MVP를 달성하며 완벽한 부활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같은 해 11월 진행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는 맹타를 휘둘렀다. 16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스타’가 됐다.
하지만 2025시즌 한 해 동안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다. 3월 개막전에는 안타 후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5월에는 도루 시도 중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 8월에는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 재부상으로 시즌 아웃 결정됐다.
현재 김도영은 재활과 치료로 컨디션을 끌어올려 완전히 회복했다.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루 연습 등 맞춤형 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진행된 WBC 대비 대표팀 1차 캠프에서도 훈련일정을 훌륭히 소화했다. 류지현 WBC 감독은 “야수 쪽에서 김도영이 가장 준비가 잘 돼있다”고 전했다.
김도영은 "몸 상태는 100%며, 8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비시즌 동안 4kg 정도 체중이 감량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현재 대표팀은 최상의 타선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선수 개개인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마음만 잘 맞추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확신했다.
‘류지현호’에는 2024~2025시즌 KBO리그에서 맹활약한 젊은 피들이 대거 합류했다. 김도영을 비롯해 노시환(한화), 안현민(KT 위즈)이 명단에 포진됐다.
노시환은 김태균이 맡았던 대표팀의 4번 타자 자리를 채울 거포 유망주다. 안현민은 2024~2025시즌 리그에서 폭발적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이미 메이저리거에서 검증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있다. 젊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줄 핵심 타자다.
WBC를 앞두고 한국 야구팬들은 세대교체를 이룰 젊은 강타자들의 합류에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2024년 KBO MVP인 김도영과 '젊은 거포' 안현민, 문보경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타선이 국제대회에서 답답했던 타선을 뚫어줄 것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 대표팀 패기에 팬들은 흥분 상태다.
2024년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에 대해 팬들은 "국제대회에서도 통할 진짜 괴물"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의 파워와 주루 능력이 베네수엘라, 미국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예 거포 안현민은 2025시즌 활약으로 파격 발탁됐다. 우타 거포로서의 장타력에국가대표의 새로운 해결사로 인정받고 있다.
WBC는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대회는 미국, 일본, 푸에르토리코의 4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은 일본 도쿄에서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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