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 한국 인디록의 전설 크라잉넛의 한경록이 출격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에서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크라잉넛’의 ‘캡틴록’ 한경록의 일상과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박지현의 고군분투 일상이 공개된다.
무대 위의 자유로운 영혼인 ‘캡틴록’ 한경록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아침을 맞이한다. 그가 침대의 침구를 빨래 건조대에 널어 살균한 뒤 거실로 나서자, 무지개 회원들은 상상했던 것과 다른 모습에 일제히 탄성을 터뜨린다. 알록달록한 가구와 화려한 조명 등, 한경록의 개성과 취향으로 가득한 인테리어가 무지개 회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기안84는 “홍대 반지하에서 사실 줄 알았는데”라며 “집에서 저항 정신이 안 보이는데요?”라고 말하자, 한경록은 “저항 정신은 밖에서 하고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전현무가 “집이 자본주의(?)로 도배되어 있다”라고 놀리자, 코드 쿤스트는 “그래도 홍대 감성이 남아 있다”라며 홀리한 분위기 속 ‘캡틴록’ 한경록의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 포인트를 짚어낸다.
한경록은 20년 동안 살았던 홈그라운드인 홍대를 벗어나 ‘셀프 유배(?)’ 중이라며, 약 7개월 전 현재의 ‘캡틴록 하우스’로 이사했다고 밝히는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도 홍대와 상수에서 첫 시작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예술을 하려면 홍대에 가야 할 것 같았다”라고 공감한다.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캡틴록 하우스’가 또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이어 박지현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고 달라진 인기를 실감한다. 겨울 아이템을 사기 위해 찾은 전통시장의 옷가게에서 그는 고등학교 동문이자 고향 선배와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는다. “서울에서 고향분들 만나면 반가워요.”라며 악수를 나눈 박지현은, 자신의 이니셜 ‘PJH’가 적힌 티셔츠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박지현은 “엄청난 인연이 겹쳐버렸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박지현이 옷가게를 나오자, 그를 기다리던 팬들의 환호성이 터진다. 그는 팬들의 환영에 연신 “감사합니다.”라며 화답한다. 박지현은 “트로트 가수의 성공 지표가 있다. ‘시장을 그냥 지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다.”라며 “전 항상 지나가기 어렵다. 인기상 받았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오늘(6일) 밤 11시 10분 방송.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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